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꼭꼭 숨겨놨던 2년간의 글들을 이러다 평생 혼자 볼 것 같아 임시로나마 여기에 옮겨 적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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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월 07, 2018
나른한 모양
가지런히 얼룩덜룩한 너른 뱃대기.
세상 무고한 표정으로 뒤집어 자는 참깨.
말랑한 배를 조심스레 쓰다듬으면
잠 묻은 눈을 살짝 떴다 다시 감으며
네 발을 오므려 짧은 기지개를 켜다
그대로 다시 새근새근 잠드는 모양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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