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슬아 수필집을 나누고 싶은 사람에게

2019. 4. 26




문득 이 책을 선물 하고 싶은 친구가 떠올랐다.
별로 안친한 친구라 연락처도 모르지만 그 친구가 좋아할것같아 괜히 인스타를 염탐해 생일을 알아냈다.
12월24일. 땀과 더위와 튼살과 추위를 견디고야 오는 날이다. 언젠가 어떤 핑계로 만날 기회가 생겨 이 글들을 나누면 좋겠다.


 이 책이 너한테 있는지, 읽었는지, 들어는 봤는지는 모르지만
이걸 읽다가 문득 너랑 잘 어울릴거같아서 전해.
처음 몇장을 읽을 때 부터 누군가에게 선물하고싶은 책이라고 생각했는데,
마땅한 사람이 떠오른건 311쪽이였어. 이유는 나도 잘 모르겠네!
자주 쓰고싶게 하는 글들이 담겨있어.
 이슬아작가님은 본인 목소리랑 잘 어울리는 노래들을 잘 알고 부르는데,
궁금하다면 사운드클라우드에 sullalee 를 검색해서 멍때리고싶을때 들어봐.
언젠가 동네 다방같은데서 공연하고 낭독하는 이슬아작가를 같이 보러가자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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